연이 백일이 막 지났을 무렵..
연의 아빠가 한달 정도 캐나다로 연수를 다녀왔다. 귀여운 딸을 두고 다녀온 연수.
이 연수 때 커다란 배낭을 채운 단 하나의 선물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말랑이 인형이다.
말랑말랑한 아기 인형이라 이름이 말랑이가 되어버린 아기 인형.
그저 옆에 수많은 인형 중 한가지라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부터 연의 가장 사랑하는 아기가 되어 버렸다. 잘 때도 꼭 안고 자고 어디든 데리고 가고 싶어하는 아기.
지난 주말 대전에 내려갈 때 데리고 가면 안되냐는 연의 요청에.. 간절한 눈빛에 못이겨 기차여행임에도 불구하고 동행을 허락할 수 밖에 없었다.
여행 갈 때 제 배낭에 스스로 옷가지와 놀이감을 챙기기 시작하여 기특하다 여겼더니, 이제 아기도 챙기는 것이 엄마 모습 그대로이다.
사랑스런 우리 딸.
엄마에겐 네가 말랑이를 소중히 여기듯 네가 소중하단다.
엄마가 혼내는 일이 많아져 많이 속상하지?
엄마가 꾸중할 때면 엄마는 산처럼 커지고 너는 개미만큼 작아진다는 너의 말에 엄마 맘이 참 아팠단다. 미안하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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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있다. 연과 현이.
기침과 가래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아서, 혹시 집에 있어보면 어떨까 싶어서 하루하루 안보낸 것이 벌써 일주일이다.
집에 있는 것이 정말 좋은가보다. 아직 등원하겠다는 말은 안한다.
나도 집에 있는 것 좋아하는뎅.
기침과 가래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아서, 혹시 집에 있어보면 어떨까 싶어서 하루하루 안보낸 것이 벌써 일주일이다.
집에 있는 것이 정말 좋은가보다. 아직 등원하겠다는 말은 안한다.
나도 집에 있는 것 좋아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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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학원에 다닌지 만 2개월이 되었다. 난 1개월 ㅋㅋ.
연우는 월수금 레슨. 화목 특강. 난 화목 레슨.
연우의 교재는 어드벤처. 내 교재는 하농, 체르니40, 소나티네, 명곡집.
내가 전공자도 아니고 어떤 교재가 좋은지도 모르기 때문에 학원 환경이 좋고, 방문했을 때의 분위기와 거리를 고려하여 결정했다.
어드벤처라는 교재가 있는지도 몰랐던 엄마는.. 그저 신기할 뿐. 선생님은.. 엄마가 같이 배우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체르니를 치겠다는 것을 더 신기해 하신다.
처음엔 그저 재미있어하거니 3개월째 들어서면서 조금씩 힘들어하고 있다.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5시 30분 쯤 되는데 집에 들르지 않고 나 하고 바로 피아노학원으로 직행하기 때문인듯도 싶다. 이럴 때 혼자 가라고 하면 참 싫겠지만 엄마가 같이 가서 연습도 하고 레슨도 받으니 참고 간다. 물론, 올 때는 오늘도 안 빠지고 레슨 받으러 오기를 잘했다고 이야기한다. 기특한 우리 딸! 요즘에는 나름대로 음악을 만들어 연주하기도 한다.^^
함께 배우러 다니니 좋은점.
절대 아이가 딴 짓 못한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연우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연습량이 주어지면 끝날때 까지 절대 방에서 안나온단다. 선생님께서 다 했는지 확인하러 가시면 더 많이 연습하는 경우도 많단다.-원래 원칙대로 스타일인 우리 딸인지라 아마 내가 없어도 그리 할 것이라 믿지만.(저번에 하도 안 끝나기에 내가 연을 찾으러 갔더니 연습실에 들어가면 선생님께서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는 나오면 안된다고 하셨다며 나보고 선생님께 대신 연습끝났다고 말해주면 안되겠냐고했던 것으로 보아 확신함. 융통성이 없는 것이기도 한데.. 이 점은 조금 걱정이다.).
연우는 월수금 레슨. 화목 특강. 난 화목 레슨.
연우의 교재는 어드벤처. 내 교재는 하농, 체르니40, 소나티네, 명곡집.
내가 전공자도 아니고 어떤 교재가 좋은지도 모르기 때문에 학원 환경이 좋고, 방문했을 때의 분위기와 거리를 고려하여 결정했다.
어드벤처라는 교재가 있는지도 몰랐던 엄마는.. 그저 신기할 뿐. 선생님은.. 엄마가 같이 배우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체르니를 치겠다는 것을 더 신기해 하신다.
처음엔 그저 재미있어하거니 3개월째 들어서면서 조금씩 힘들어하고 있다.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5시 30분 쯤 되는데 집에 들르지 않고 나 하고 바로 피아노학원으로 직행하기 때문인듯도 싶다. 이럴 때 혼자 가라고 하면 참 싫겠지만 엄마가 같이 가서 연습도 하고 레슨도 받으니 참고 간다. 물론, 올 때는 오늘도 안 빠지고 레슨 받으러 오기를 잘했다고 이야기한다. 기특한 우리 딸! 요즘에는 나름대로 음악을 만들어 연주하기도 한다.^^
함께 배우러 다니니 좋은점.
절대 아이가 딴 짓 못한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연우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연습량이 주어지면 끝날때 까지 절대 방에서 안나온단다. 선생님께서 다 했는지 확인하러 가시면 더 많이 연습하는 경우도 많단다.-원래 원칙대로 스타일인 우리 딸인지라 아마 내가 없어도 그리 할 것이라 믿지만.(저번에 하도 안 끝나기에 내가 연을 찾으러 갔더니 연습실에 들어가면 선생님께서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는 나오면 안된다고 하셨다며 나보고 선생님께 대신 연습끝났다고 말해주면 안되겠냐고했던 것으로 보아 확신함. 융통성이 없는 것이기도 한데.. 이 점은 조금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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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얼 10일 목요일에.
아래 앞니 하나가 흔들리기에 상태가 어떤지 알아보러 치과에 갔는데, 사진찍어보더니 바로 뽑아도 된다면서... 그자리에서 뽑게 되었다.
내가 어렸을땐 이를 모두 집에서 뺐었기 때문에 치과에서 젖니를 빼는 것이 매우 생소하게 느껴졌다.
이를 빼고나니 예쁘게 포장까지 해주었다.
가지고 집에 오는데 왜이리 마음이 떨리던지. 우리 연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 기분...
2004년 3월 처음 이가 나던날이 떠올랐다. 갑자기.
"7개월인데 왜 아직 이가 안날까" 이런 이야기를 연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주고 받다가 다시 연을 살펴보니 하얀 이가 까끌까끌하게 만져지던 날.
그날도 참 감동적이었는데...
이를 빼고 난 우리 연의 모습이 참 귀엽다. 웃을 때, 말할 때, 노래할 때... 볼수록 웃음이 나온다. 예쁜 우리 딸.
일요일마다 다닌지 두달이 되었다.
처음엔.. 다른 알아볼 것이 있어 유한대학 홈피에 들렀다가 우연히 무료 체험학습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참여하게되었다. 처음엔 별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연이 너무나 즐거워 하는지라 계속 듣기로 했다.
버그박사라는 과학상자 비슷한 교구를 가지고 그 날의 미션에 따라 구조물을 만드는 수업이다.
광고를 보면 모 자사고 창의교실, 영재교실 등등 엄마들이 좋아할 만한 그런 문구들로 가득하다. 그런 광고를 보면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드는 것이 일반적인 나의 반응인지라 처음엔 놀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 그런데 아이 수업 시간에 어머니 교실을 함께 하는데 그 수업을 들으며 생각이 바뀌어 버렸다.
연의 나이는 노는 것이 공부인데, 내가 어느순간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나 할까?
더불어 어머니 교실을 통해 내가 맡은 수십명의 학생들에게 좀더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유료 수업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였다.
수업 진행은 처음에 미션을 간단히 소개하고 아이가 상상한 것을 만들고 그림으로도 표현하고, 자신이 표현한 것을 설명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선생님의 역할은 교구를 처음 사용하는 아이에게 각 조각들의 특징과 결합 방법등을 설명하는 정도이다.
처음에는 길게 이어가거나 동그라미를 만드는 등의 기능을 익히는 수준인데 수업이 진행될 수록 다양한 조각들을 활용하고 모터와 바퀴를 이용해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들기도 한다.
처음 모터를 활요한 수업에서는 바퀴를 달았으나 움직이기 힘든 형태로 만들었으나 다음에 다시 모터를 활용한 만들기를 하던 날에는 요령이 생겼는지 좀더 움직임이 자유로운 구조물을 만들었다.
창의교실은 단계별로 이루어지는데 매주 새로 등록하는 학생들이 생겨나는 바람에 다음 단계 수업이 개설되지 않는 주도 있다. 당연히 기존 학부모 입장에서는 불만스러울 수밖없다. 이런 불만을 해소하고자 창의교실에서는 이벤트 수업이라고 해서 커다란 협동작품을 만들거나 대회를 열기도 했다.
그런데, 좋의 의도와 다르게 대회는 아직 여섯살 밖에 안 된 아이에게 그다지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 듯하다. 즐겁게 참여하던 다른 수업과는 달리 경쟁을 하고, 등위에 들지 못하자 심각하게 서운해하기 때문이다. 아직은 경기결과는 그냥 결과이고 다음에 잘 하면 된다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우리 아이만의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튼.. 모든 연의 생활에서 1위라니 다음 주일에도 즐겁게 다녀와야 겠다.
처음엔.. 다른 알아볼 것이 있어 유한대학 홈피에 들렀다가 우연히 무료 체험학습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참여하게되었다. 처음엔 별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연이 너무나 즐거워 하는지라 계속 듣기로 했다.
버그박사라는 과학상자 비슷한 교구를 가지고 그 날의 미션에 따라 구조물을 만드는 수업이다.
광고를 보면 모 자사고 창의교실, 영재교실 등등 엄마들이 좋아할 만한 그런 문구들로 가득하다. 그런 광고를 보면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드는 것이 일반적인 나의 반응인지라 처음엔 놀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 그런데 아이 수업 시간에 어머니 교실을 함께 하는데 그 수업을 들으며 생각이 바뀌어 버렸다.
연의 나이는 노는 것이 공부인데, 내가 어느순간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나 할까?
더불어 어머니 교실을 통해 내가 맡은 수십명의 학생들에게 좀더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유료 수업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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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역할은 교구를 처음 사용하는 아이에게 각 조각들의 특징과 결합 방법등을 설명하는 정도이다.
처음에는 길게 이어가거나 동그라미를 만드는 등의 기능을 익히는 수준인데 수업이 진행될 수록 다양한 조각들을 활용하고 모터와 바퀴를 이용해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들기도 한다.
처음 모터를 활요한 수업에서는 바퀴를 달았으나 움직이기 힘든 형태로 만들었으나 다음에 다시 모터를 활용한 만들기를 하던 날에는 요령이 생겼는지 좀더 움직임이 자유로운 구조물을 만들었다.
창의교실은 단계별로 이루어지는데 매주 새로 등록하는 학생들이 생겨나는 바람에 다음 단계 수업이 개설되지 않는 주도 있다. 당연히 기존 학부모 입장에서는 불만스러울 수밖없다. 이런 불만을 해소하고자 창의교실에서는 이벤트 수업이라고 해서 커다란 협동작품을 만들거나 대회를 열기도 했다.
그런데, 좋의 의도와 다르게 대회는 아직 여섯살 밖에 안 된 아이에게 그다지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 듯하다. 즐겁게 참여하던 다른 수업과는 달리 경쟁을 하고, 등위에 들지 못하자 심각하게 서운해하기 때문이다. 아직은 경기결과는 그냥 결과이고 다음에 잘 하면 된다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우리 아이만의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튼.. 모든 연의 생활에서 1위라니 다음 주일에도 즐겁게 다녀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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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피라미드 형태로 차곡차곡 쌓기만 했는데 이젠 다양하게 변형시키고 다른 블럭과 조합도 시킨다.
연이 열심히 작품을 만들면, 현은 무너뜨리며 좋아하고, 연은 울고... 어서 자라서 함께 만들면 더 재미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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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참석차 부산에 다녀왔다.
신부측에서 버스를 준비했지만.. 연우를 데리고 가고 싶어 고속열차로 다녀왔다.
버스타시는 분들은 식이 끝나자마자 서울로 가시고 열차를 타고 갈 나와 또다른 모자는 바닷가로~~ 그런데, 서울 도착시간은 같았음.
증명사진~~~

타이즈도 구두도 벗고 맨발로 신나게~~ 나는 삐딱구두 새신발 ㅠ.ㅠ 신고 따라 다녔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내년 여름에 반드시 바닷가 가리라..
조개 껍데기도 주워 왔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현에게 자랑하는 연.. 그런데, 현의 반응은
"쪼꼬렛~~~" 하며 입으로 숑~~
여기는 광안리 해수욕장 입니다~~~ 뒤에 다리 보이시는지... 택시타고 건너갔다온(일부러.. 언제 다시 부산에 오겠나 싶어...) 다리라고 하니 신기해 했다.
말로만 듣고 상상만 하던 바다를 잠깐이지만 제대로 즐기고 돌아왔다.(어릴때 본 바다는 기억못하니 연에겐 첫번째 해변으로 기억될 것이다.)
신부측에서 버스를 준비했지만.. 연우를 데리고 가고 싶어 고속열차로 다녀왔다.
버스타시는 분들은 식이 끝나자마자 서울로 가시고 열차를 타고 갈 나와 또다른 모자는 바닷가로~~ 그런데, 서울 도착시간은 같았음.
증명사진~~~

타이즈도 구두도 벗고 맨발로 신나게~~ 나는 삐딱구두 새신발 ㅠ.ㅠ 신고 따라 다녔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내년 여름에 반드시 바닷가 가리라..
조개 껍데기도 주워 왔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현에게 자랑하는 연.. 그런데, 현의 반응은
"쪼꼬렛~~~" 하며 입으로 숑~~

말로만 듣고 상상만 하던 바다를 잠깐이지만 제대로 즐기고 돌아왔다.(어릴때 본 바다는 기억못하니 연에겐 첫번째 해변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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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다니니 운동회도 한다.
어쩌면 이리도 준비를 많이 하셨을까...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할 뿐이었다.
그런데, 우리 딸의 처음 반응은...
그닥 운동회가 즐겁지 않다. 간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보니 힘들어서 인것도 같고, 중요한 한 사람이 빠져서 인것도 같고(엄마, 아빠와 함께 참여하는 게임이 시작되자 갑자기 힘들다고 쉰다고 하는 연. 이럴 땐 6살 아닌것 같다..), 원하는대로 1등이 되지 않아서인것도 같다.
굉장히 승부욕이 강한 연은 지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데, 개인달리기에서 출발전에 할머니랑 현우가 옆에서 부르는 소리에 신경쓰다 출발이 늦어져 가장 마지막에 결승선을 통과하게되었는데 며칠 동안 왜 자기가 달리기에 늦었는지 물어보지 않아도 몇번씩 설명하고, 청팀이 8:9로 진것이 속상해서 운동회 다시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조금 더 크면 달라지기를 기대하는데.. 쉽지는 않을것 같다.
참신기한 것은 심각한 표정으로 열중해 있다가도 사진찍어 준다고 하면 이렇게 예쁘게 웃는다.
연우 뒤로 현우가 보인다. 이 날 가장 신난 사람은 현일지도...
동생들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 카드 뒤집기 게임을 아는지.. 카드 앞뒤 색이나 무늬를 다르게 한 뒤, 팀별로 카드 앞뒤를 정하고 정해진 시간동안 카드를 뒤집어 자기편 색깔이 많으면 이기는 게임이었다. 게임 방법을 전혀 이해 못했지만 다른 아이들이 열심히 뒤집자 저도 열심히 따라다니며 카드를 집어 들었다. 결과는? 현우 팀이 승리!
진지한 표정으로 출발선에 대기중인 현
큰공굴리기 하는 연. 결승선에 빨리 들어오는 경쟁 아니고, 아이들이 공을 굴려 본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게임이었다. 긴장된 표정으로 순서를 기다리는 연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경기 중인 연
기마전에서 풍선을 잘 지켜낸 우리 딸. 아빠가 업고 하는 경기지만.. 아빠대신 내가 업고 참여했다. 일주일 전 쉬야 시키다가 허리 삐끗해 여전히 아픈 상태였지만.. 딸의 추억을 위해 이 한몸 봉사 했다. 이날 밤 파스 붙이고 잤음.
학교 운동회 같으면 박터뜨리고 점심시간~~ 이런것이 나오겠지만.. 멋진 휘장이 나오는 박터트리기경기를 하고, 콩주머니 나온김에 바구니에 던져 넣기 게임으로 이어 했다. 달리기가 늦어 연과 옆동 사는 친구는, 시작 신호가 나면 바구니앞에 달려가다가 경기 시간이 끝나서 던져보지도 못하고 돌아오기를 반복하다가 가장 마지막에 겨우 겨우 던져보게되었다. 분홍멜빵네고 콩주머니 집고 있는 공주가 우리 연.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우리 딸이 구령대 위에서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개다리 춤을 추었다는것. 상품도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가족들이 손잡고(처음엔 한가족에서 네가족까지 수를 늘려가며...) 빙글빙글 음악에 맞추어 돌다가 진행자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놀이에서 한명씩 나와 춤추고 나머지는 따라서 춤추라는 지시가 있었다. 그리고 나서 가장 춤을 잘춘 어린이 한명씩 뽑아 무대에 올린 것.. 그런데, 어린이들인지라.. 뽑히건 말건 올라가고 싶은 아이들은 우르르르 올라가 순식간에 와글만들어 버렸다. 우리딸은 뽑혀서 올라갔음.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순진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열심히 개다리춤을.. 추었다는 것. 보통은 매우 짖궂은 표정으로 이런 춤을 추는데 집에서와는 달리 모범생 표정으로 이춤을 추었던 것이다. 신기신기..
이렇게 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최후의 한팀에 남은 우리 딸

회색 가디건 입고 있는 공주가 우리 연...
운동회 말미에 현이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 해도 지기시작하고, 바람도 차가워지고.. 끝까지 참여 하지 못하고 돌아온 것(정리체조할때 왔음. 집까지 현을 안고 돌아와서 더욱 허리가 아팠음.)이 조금 아쉽기는 했다.
어쩌면 이리도 준비를 많이 하셨을까...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할 뿐이었다.
그런데, 우리 딸의 처음 반응은...
그닥 운동회가 즐겁지 않다. 간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보니 힘들어서 인것도 같고, 중요한 한 사람이 빠져서 인것도 같고(엄마, 아빠와 함께 참여하는 게임이 시작되자 갑자기 힘들다고 쉰다고 하는 연. 이럴 땐 6살 아닌것 같다..), 원하는대로 1등이 되지 않아서인것도 같다.
굉장히 승부욕이 강한 연은 지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데, 개인달리기에서 출발전에 할머니랑 현우가 옆에서 부르는 소리에 신경쓰다 출발이 늦어져 가장 마지막에 결승선을 통과하게되었는데 며칠 동안 왜 자기가 달리기에 늦었는지 물어보지 않아도 몇번씩 설명하고, 청팀이 8:9로 진것이 속상해서 운동회 다시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조금 더 크면 달라지기를 기대하는데.. 쉽지는 않을것 같다.
참신기한 것은 심각한 표정으로 열중해 있다가도 사진찍어 준다고 하면 이렇게 예쁘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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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뒤로 현우가 보인다. 이 날 가장 신난 사람은 현일지도...
동생들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 카드 뒤집기 게임을 아는지.. 카드 앞뒤 색이나 무늬를 다르게 한 뒤, 팀별로 카드 앞뒤를 정하고 정해진 시간동안 카드를 뒤집어 자기편 색깔이 많으면 이기는 게임이었다. 게임 방법을 전혀 이해 못했지만 다른 아이들이 열심히 뒤집자 저도 열심히 따라다니며 카드를 집어 들었다. 결과는? 현우 팀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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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공굴리기 하는 연. 결승선에 빨리 들어오는 경쟁 아니고, 아이들이 공을 굴려 본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게임이었다. 긴장된 표정으로 순서를 기다리는 연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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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전에서 풍선을 잘 지켜낸 우리 딸. 아빠가 업고 하는 경기지만.. 아빠대신 내가 업고 참여했다. 일주일 전 쉬야 시키다가 허리 삐끗해 여전히 아픈 상태였지만.. 딸의 추억을 위해 이 한몸 봉사 했다. 이날 밤 파스 붙이고 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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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우리 딸이 구령대 위에서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개다리 춤을 추었다는것. 상품도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가족들이 손잡고(처음엔 한가족에서 네가족까지 수를 늘려가며...) 빙글빙글 음악에 맞추어 돌다가 진행자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놀이에서 한명씩 나와 춤추고 나머지는 따라서 춤추라는 지시가 있었다. 그리고 나서 가장 춤을 잘춘 어린이 한명씩 뽑아 무대에 올린 것.. 그런데, 어린이들인지라.. 뽑히건 말건 올라가고 싶은 아이들은 우르르르 올라가 순식간에 와글만들어 버렸다. 우리딸은 뽑혀서 올라갔음.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순진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열심히 개다리춤을.. 추었다는 것. 보통은 매우 짖궂은 표정으로 이런 춤을 추는데 집에서와는 달리 모범생 표정으로 이춤을 추었던 것이다. 신기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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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가디건 입고 있는 공주가 우리 연...
운동회 말미에 현이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 해도 지기시작하고, 바람도 차가워지고.. 끝까지 참여 하지 못하고 돌아온 것(정리체조할때 왔음. 집까지 현을 안고 돌아와서 더욱 허리가 아팠음.)이 조금 아쉽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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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찍었던 연의 노래모습들. 화질이 않좋지만, 기록용으로..
제목 : 밥상(6세)
제목 : 텔미와 땡벌(5세)
제목 : 밥상(6세)
제목 : 텔미와 땡벌(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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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정말 정말 좋아하는 연.
할머니께서 맛있는 요리를 하고 계신 순간에 치킨을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
이렇게 저렇게 달래다 보니 치킨 저금통을 만들게 되었다.
열심히 모아서 치킨을 사먹기로 하고..
초등학생이 되면 용돈을 받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던 딸인지라
할머니께서 하루에 500원이라는 거금을 용돈으로 주신다는 말에 엄청나게 신나하고 있다.
오늘 모은 돈만 2500원.
500원에 500원을 더하면 얼마냐는 할머니 질문에 천원이라고 대답하는 연을 보면서..
학교에서 수학시간에 절대 이해못하던 친구가 돈계산은 정확하게 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역시.. 레스토랑 놀이 가게놀이를 하는 것이 생활에 도움이 되는것인가 보다..
아빠 왁스 포장 용기에 색종이를 붙여 만들었다. 지난번에는 두꺼운 종이로 텔레비젼을 만들어 날씨 예보 놀이도 했는데,,, 조만간 빙고망고 못지않은 만들기 도사가 되지 않을까 기대중이다.
연우표 저금통 옆에 알파벳 C를 썼기에 뭐나고 물었더니 자기 상표랜다.. 헛...
할머니께서 맛있는 요리를 하고 계신 순간에 치킨을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
이렇게 저렇게 달래다 보니 치킨 저금통을 만들게 되었다.
열심히 모아서 치킨을 사먹기로 하고..
초등학생이 되면 용돈을 받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던 딸인지라
할머니께서 하루에 500원이라는 거금을 용돈으로 주신다는 말에 엄청나게 신나하고 있다.
오늘 모은 돈만 2500원.
500원에 500원을 더하면 얼마냐는 할머니 질문에 천원이라고 대답하는 연을 보면서..
학교에서 수학시간에 절대 이해못하던 친구가 돈계산은 정확하게 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역시.. 레스토랑 놀이 가게놀이를 하는 것이 생활에 도움이 되는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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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왁스 포장 용기에 색종이를 붙여 만들었다. 지난번에는 두꺼운 종이로 텔레비젼을 만들어 날씨 예보 놀이도 했는데,,, 조만간 빙고망고 못지않은 만들기 도사가 되지 않을까 기대중이다.
연우표 저금통 옆에 알파벳 C를 썼기에 뭐나고 물었더니 자기 상표랜다.. 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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