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책읽기는 이렇게~' 라고 생각하면서도 잘 실천하지 못하는 일들을 다시한 번 일깨워 주는 책.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제 수준의 책이 아닌 것을 들고 오는 일은 우리 아이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는...
난.. 동요가 참좋아서 늘 동요를 듣고 그리고 내가 맡은 아이들에게도 종종 들려준다.
머리 큰 아이들에게 동요를 가르치고 함께 목청껏 부르는 모습은 동료들에게도 신기하게 비쳐진다. 워낙 가요를 일찍부터 듣고 부르는 지라 초등 고학년 쯤 되면 동요를 참 시시하게 생각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고 사실도 그렇다.. 그렇지만, 아름다운 동요가사를 함께 읽어보고 생각하며 동요부르기를 하는 것이 참으로 좋은 일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엄마가 아이책을 함께 읽는 것도 내가 동요를 함께 즐겨 부르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워낙에 글주변이 없어.. 잘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아이 책에는 어른책에서 놓치고 있는 무엇이 가득하다는 사실. 난, 토론수업을 할 때 동화를 종종 활용하는데, 그 동화는 대부분 연이 보는 책에서 약간만 발전한 수준이다.
아이나 보는 책이라고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 안에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것이 담겨 있으며, 생각할 거리가 얼마나 무궁무진한지, 읽을수록 빠져드는 것이 동화책이다.
다시 책이야기로 돌아가자면,
평범한 엄마들도 아이와 책읽기 활동이 무척 쉽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부담갖지 말고 아이와 책읽기를 즐기자.(갑자기 주장하는 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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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직장인들이 그렇듯 나도 월요일이 참 힘들다.
그래서 가능하면 부지런히 퇴근하여 집에 돌아오는데.. 오늘은 더욱 힘들었다.
집에 들어오는 순간에도 힘들서 무작정 연을 불렀다.
그리고 "엄마 힘나게 노래좀 불러주세요~!" 그랬다.
오~. 우리 예쁜 딸은 방으로 들어오자 마자
눈을 반짝이며 '별과 꽃'을 불러 주었다.
그러고 나서는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라서 불렀단다.
정말 최고의 딸이다.
요즘 내가 정말 좋아하는 동요인데, 그걸 알아차리다니!!!!!
힘내서 신나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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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하나도 지지않고 제마음대로 하겠다는 여섯살 아이와 나는 똑같이 여섯살이 되어 싸우고 있다.
이닦자.. 그러다 싸우고,
목욕하자.. 그러다 싸우고,
잘 시간이다... 그러다 싸우고,
현과의 다툼을 정리하다가 싸우고,
엄마와 아이의 관계가 교육하고 받는 관계인지라 좋다는대로만 해줄 수는 없다.
좋은말로 잘 설명하면 알아듣기도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알면서도 고집을 피우게 되어 말로만으로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아이와의 관계가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듯하다.
나도 새로운 엄마의 역할을 시작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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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발명 관심을 갖게되었다.
그러다보니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이 접하게된다.
영재교육에서도 언제나 창의성이 참 중요한데, 굳이 무슨교육, 무슨 교육 나누지 않아도 결국 모든 것은 창의성과 연결이 되고 만다.
아이를 보며 생각하는 것은 지금 하는 생각을 어른이 되어서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것.
몇 시간 전 연이 냉장고 야채박스를 둘로 나눌때 쓰는 칸막이가 별로 필요치 않아 서랍에 넣어 둔 것을 꺼내더니 가지고 놀아도 되냐고 물었다.(예전에 맘대로 가져가서 곤란했던 것 생각하면. 참으로 많이 발전했다. 적어도 제가 맘대로 사용해도 되는 것과 아닌것은 구별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내가 잠시 살펴보았다. 혹시라도 모서리가 날카로워서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말이다.
그리고 건네주면서 "엄마가 왜 살펴 보았을까?' 하고 물었다.
연의 대답
" 쟁반으로 쓰면 좋을 것 같아서요."
며칠전의 나라면.. 그게 아니고 "위험할까봐 본거야"라고 말했겠지만 연의 대답이 재미있어서..
"그래.. 그러면 좋을것 같지? 그리고 또 왜 그랬을까?" 하고 물었다.
그래서 나온 답들.
세워 놓으면 냉장고가 되고, 옆으로 놓으면 무엇이 되고, 투명해서 예쁘고.
등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기억을 잘해서 옮겨쓰면 참 좋으련만..
기억은 잘 하지 못하지만, 참으로 다양한 영역의 사용방법을 이야기 했다는 것이다.
유창성과 융통성이 높다고 하면 되려나..
여러가지 놀이와 그림을 보아도 참 발상이 신선하다.
졸음이 와서 정리가 잘 되지 않는데..
생각한 것 두가지.
1. 아이(학생)의 생각에 감탄하기, 인정하기
2. 생각을 확장시키도록 도와주기.
또하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인식하는 것이 참 중요한데, 차이점을 구별하는 능력은 많이 길러주는데 비해 공통점 찾기를 소홀히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그렇다.
요것도 신경써야지.
내가 실습 결과물을 집에 가지고 오니 연이 참으로 좋아하며
"엄마, 발명 열심히 했구나!" 하고 칭찬(?)을 한다..
그래...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엄마, 좋은 선생님 할께.
내일은 시험이다. 부담.. 어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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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년.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아이가 태어나던 날 아침은 영원히 기억하지 않을까 싶다.
연이 태어날 때는 자궁수축이 오기도 전에 양수가 먼저 흘러나와서 정확하게 '진통' 이 오기 시작한다는 의미를 모르고 병원으로 갔었기에 둘째임에도 어떤 것이 '진통'의 시작일까 무척 궁금했었다. 그런데.. 그 느낌은.. 저절로 알 수 있었다. 참 신기할 뿐...
입덧을 심하게 하는 것에 비해 자궁 수축의 아픔은 그다지 심하지 않았다. 물론.. 안 아팠다는 것이 아니고 몇달동안 맘대로 먹지도 잠자지도 다니지도 못했던 것에 비하면 하루도 채 안되는 자궁수축은. 뭐.. 괜찮았다. 아기를 곧 만나게 된다는 기대가 커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지난 2년간 기쁨만 주는 우리 아들.. 고맙다. 사랑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는 것도 가르쳐준 아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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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잘못된 행동이나 위험한 행동을 할 때
~~~ 하지마!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 해라!
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 모르는 엄마들이 있을까?
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상황이 닥치면, '하지말라'고 하는 금지의 말을 쉽게 하게 된다.
특히 위험한 행동을 할 때엔 그 행동을 막아야 한다는 급한 마음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하지 말라는 행동을 몇번이고 더 반복한다.
그 이유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의 경우는 관심을 끌기 위해 반복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어른들과는 달리 아이들은 '하지말라'는 말을 들으면 그 행동 대신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쉽게 떠오르지 않는듯하다.
복도에서 뛰는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 걸어 다니라고 말하는 것이 행동을 수정하는데 훨씬 효과적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인데, 잊고 있었던 것이다.
며칠 전 내 또래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시 긍정적인 대안 제시로 상황을 바꾸는 방법을 마음에 새기게 되어(....) 교정되어야할 아이의 행동이 나타나면 꼭 긍정적인 표현으로 안내하리라 다짐했다.
어느날 소파에 올라가는 연을 보고(올라갈 수도 있지만, 현이 따라하면서 위험한 상황으로 바뀌므로 어딘가에 올라 서는 행동은 못하게 막아야 한다...)
'앉아라!' 라고 말하는 대신
"소파는 어디에 사용하는 물건이지?" 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이렇게 앉는 거예요." 라고 말하며 스스로 앉는 것이다.
'앉으라고' 말하지도 않았는데도 말이다.
이후에도 앉으라고 말하는 대신 소파는 어디에 사용하는 물건인지를 물으면 살짝 웃으면서 바르게 앉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방법이 조금씩 안통하기 시작했지만, 긍적적인 대안제시를 하는 대처 방법이 무척 효과적임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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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내는 경우가 있다.
며칠 전 현이 저지레를 하여 내가 화를 막 내려하는 찰나
연이 속삭인다.
"엄마, 현우가 아직 아기라 몰라서 그래요.. 작게 말해요. 다음엔 안 그럴거에요."
딸에게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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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등록 했던 유치원은 이사로 다닐 수 없게 되고 이곳에서 알아보고 있다.
그러나, 마땅한 유치원이 없어 고민이다.
집에서 내가 데리고 있고 싶지만, 욕심이란것 안다.
유아체능단은 어떨까 새롭게 고민하는 중이다.
수영은 적어도 제가 스스로 몸을 씻을 줄 알면 보내려고 생각했는데.....
이번주 안에는 결정을 내려야 할 듯.
나의 유치원 선정 기준은
1. 안전할 것 - 통학로, 유치원 환경
그러나, 이곳 유치원은 모두 큰 길을 건너서 비탈길을 꼬불꼬불 올라가거나 자동차를 이용해 멀리 돌아서 가야함. 단독 건물이지만 비탈길에 지어져 1층같기도 하고 지하같기도 하고 2층같기도 한 모호한 형태.
2. 교육과정
외부로 나가는 것 보다는 원에서 하는 활동이 중심되는 것.
3. 구성원
아무래도 전에 살던 곳과는 주변 환경이 다르므로 정말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우리 아이가 잘나서가 아니라, 여럿이 함께 받는 교육환경에서는 구성원에게 받는 영향이 교사의 영향보다 크다고 생각해서이다. 작은 어린이집에 다니면서도 깜짝 스러운 말들을 배워 오곤했는데, 이제 막 형성되는 시기라 생각하니 더 걱정
어제 방문한 유치원은 2번만 마음에 드는 상태.. 음.. 오늘 방문할 곳은 어떨지..
직장에 다니지만, 주변에 사는 엄마들과 품앗이 교육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도 든다.
이것 저것 처리할 일들이 많아 생각이 잘 정리가 안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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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습니다~
넓은 집으로.
혹시 피아노 버리고 싶은 분 계심 제게 버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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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랫만에 여행을 다녀왔다
이래저래 맘이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계획했던 대로 여행을 진행시켰다.
처음엔 연도 함께 데리고 가려했으나 조금만 힘들면 안아달라고 떼쓰는 등 함께 여행하는데 무리가 많다고 판단되어 둘만 가기로 결정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힘들었던 내가 쉬고 싶어서 강력히 반대했다. 모든 일과 떨어져야 할 필요가 있음을 온몸으로 원하고 있었으므로.
당초 계획은 싱가폴이었으나 둘이 가는 것으로 변경하면서 여행사 친구의 추천대로 일본 북큐슈지방 여행으로 바꾸어 다녀왔다. 사전 준비 뭐.. 이런것 전혀 할 여유가 없어 추천해주는 패키지로 다녀왔다. 몸에 배어있는 답사 기질은 패키지 여행이 아쉽기도 했지만, 쉬면서 재충전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 여행이었으므로 만족. 온천도 좋고 먹는 것도 맛있고 잠도 좋은 호텔에서 자고...
짧은 기간이지만 다녀온 뒤로 연, 현 모두 조금씩 자라 있는 모습이 만족스럽기도 했다.
하우스텐보스에서.
이 사진을 찍어주시며 신혼여행이냐는 일행들의 질문을 받기도...
푸하핫~ 아이가 둘이라는 말에 깜짝들 놀라시는 순간..
새로나타난 분들이 남편을 보며, 총각~ 사진좀 찍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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